[뉴스핌=강효은 기자]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측 인원 전원이 철수를 시작했다.
11일 통일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우리측 관계자 281명이 오후 9시 40분께부터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의 인솔 하에 차량 247대에 나눠 타고전원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했다.
제품 등 물자는 북한의 자산동결 조치로 가지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앞서 오후 9시 20분께부터 북측 출입사무소(CIQ)로 나와 줄지어 북측 출경절차를 밟은 뒤 돌아왔다.
통일부는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귀환 관련 기자회견을 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긴급이사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