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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유시민, "핵 사와야 한다" 김을동 발언에 "무지의 소치"

기사등록 : 2016-02-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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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김을동 핵 발언에 대해 이야기한 방송 장면 <사진=JTBC '썰전' 캡처>

'썰전' 전원책·유시민, "핵 사와야 한다" 김을동 발언에 "무지의 소치"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변호사 전원책과 작가 유시민이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의 핵 발언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위클리 썰레발' 두번째 논제로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의 "핵 개발을 못하면 핵을 사기라도 해야"란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김구라는 "김을동 의원은 핵을 어디에서 사오자는 거냐"고 질문했고 이에 전원책은 "천진난만한 발상이다. 좀 더 악의적으로 표현하자면 무지의 소치다"고 돌직구 발언을 했다.

이를 듣던 유시민은 "왜냐면 파는 데가 당연히 없다. 누가 팔겠느냐"며 "핵 확산 금지 협상 위반이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결론은 김을동이 답답해서 해본 말인 것으로"라고 마무리를 지으려 했다. 하지만 유시민은 "집권당 최고위원이 답답해서 한 말 치고는 좀 거시기 하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정말 답답하면 자위권에 의거한 핵개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된다. 그 자체로 뉴스가 되고 일본과 중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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