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리모델링 때 내력벽 철거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다루는 대국민 공청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기둥 역할을 하는 내력벽을 철거할 때 우려되는 안전성 확보와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목적으로 열린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는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가구간 내력벽 일부 철거를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최재윤 미담건축 대표와 임철우 아이스트리엔지니어링 대표가 각각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구성과 안전 확보방안'과 '세대간 내력벽 일부 철거에 대한 구조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이후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자와 구조기술자 그리고 리모델링주택조합장 등 6명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세대간 내력벽 조정에 따른 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해 토론을 갖는다.
공청회 참석 문의는 협회사무처(02-547-3933∼4)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