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여야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16일로 확정했다.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현안 서명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16일 국회연설 요청을 통크게 수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개성공단 폐쇄 관련 대책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박 대통령의 연설로 이 원내대표의 연설은 17일로 조정됐다.
17일부터 진행하기로 한 대정부질문은 하루씩 순연돼 18~19일 진행된다.
당초 19일과 23일로 예정된 본회의 일정과 세부 일정 등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14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박 대통령의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