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연결 자회사인 MixRadio Limited의 MixRadio 사업을 청산한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은 MixRadio 음악 서비스를 수주일 내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라인은 지난 2014년 12월 Microsoft Mobile OY로부터 MixRadio 사업을 인수하는 데 합의하고 그 후 신설법인 MixRadio Limited를 통해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 MixRadio를 제공해 왔다. 인수 당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업의 성과와 서비스 운영 비용, 라인 전체적인 우선순위 등을 검토한 결과 앞으로의 성장이 어렵다 판단해 MixRadio 음악 서비스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주식회사는 현재 일본과 태국에서 제공 중인 라인 뮤직을 통해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과 음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