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와이디온라인이 2015년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 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60% 늘어난 440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8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여 3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수익성 없는 일부 온라인게임의 서비스 종료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아울러 와이디온라인은 "주력 분야인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완료했으며, 기존캐시카우의 플랫폼 확대 및 해외진출과 유명 IP 기반의 다수 신작 출시를 통해 올 한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한 오랜 기간 준비해온 '갓오브하이스쿨'의 일본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시작하고 하반기까지 전세계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밖에도 1분기 중 신규 프로젝트 '천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종의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2016년은 와이디온라인의 오랜 강점인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모바일게임의 자체 개발역량이 더해져 세계적인 모바일게임사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