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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18일 '4+4' 회동…선거구 담판 나선다

기사등록 : 2016-02-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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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 지도부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갖는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16일 이같이 결정하고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에 참석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 합의안을 도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보낼 예정이다.

여야 지도부 회동 모습 <사진=뉴시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19일 본회의에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합의 처리하고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노동법과 선거법을 통과시켜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을 완료하자"고 말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안과 관련해 쟁점이 한 두 가지로 좁혀져 있어 결단만 내리면 될 것"이라며 "선거구 획정은 조율이 거의 완료됐지만 석패율제를 놓고 새누리당이 이견을 보여 당의 정치적 결단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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