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글로벌 IT기업 IBM이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 업체 트루벤 헬스 어낼리틱스를 26억달러(3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트루벤은 8500개의 병원, 보험사, 정부 기관등이 헬스 산업에서 발생한 정보를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해 이용하는 업체다.
트루벤 측은 올해 말 해당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BM은 지난 1년간 헬스 데이터 관련 사업을 3번 인수했으며, 이번으로 4번째 인수다.
이번 인수로 IBM은 1억명에 달하는 환자정보와 함께 2억명에 달하는 생체정보를 결합하는 강력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