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60.02 (-2.87,-0.10%)
선전성분지수 10162.32 (+45.92,+0.45%)
창업판지수 2211.01 (+20.10,+0.92%)
[뉴스핌=이승환 기자] 19일 상하이지수가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IT 관련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0.01% 하락한 2860.0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 이틀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선전지수는 0.45% 오른 10162.32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보안, 가상현실, 모바일결제 등 IT 관련 섹터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철강, 은행 등 메인보드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일부 테마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고 있으나 A주 시장 전반의 매수심리는 여전히 미약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중국 경제망은 증권업계 전문가를 인용 "지난 몇일 반등하며 회복기조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부진한 거래흐름이 지속되면서 저항을 받고 있다"며 "투심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호재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날(18일) 중국 사회보험기금이 18개 투자기관에 100억위안 규모의 A주 투자자금을 위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은 자금은 이날부터 시장에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문가들은 사회보험기금의 증시 유입 시점이 평년보다 빨라진 점에 주목, 사회보험 기금이 현재를 A주 투자의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신규대출 증가세가 빠른 일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인민은행은 19일 오후 현재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2/19 상하이지수 추이 <자료=바이두(百度)> |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