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총 7개국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3월 내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호주, 브라질, 싱가폴, 스페인, 영국, 캐나다에서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사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중국 파트너사는 중국광대은행, 중국광발은행, 유니온페이, 중국민생은행, 중국공상은행, 평안은행 등이다.
브라질에서는 브라질은행, 브라데스코은행, 브라질프레파고스은행, 카이사은행, 이타우유니방코은행, 누은행, 포르투세구루은행, 신탄데르은행 등과 준비 중이다.
스페인에서는 아방카은행, 엘꼬르떼잉글레스 백화점, 이마힌은행, 까이사뱅크, 방꼬사바델 등과 준비 중이다. 싱가포르 파트너사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DBS은행, OCBC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다.
영국 파트너사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HSBC, MBNA, 네이션와이드 주택금융조합, 런던교통공사 등이다. 호주 및 캐나다에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준비 중이다.
삼성 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결제 단말기에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 페이를 출시한 후 70여 개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현재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NH농협카드, BC카드, 하나카드도 곧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삼성 페이’에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해 결제에서부터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이용까지 지갑 없이도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며"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 페이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며"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 페이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가 현재 한국과 미국을 합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 가입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