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두산중공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4개사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한기평은 두산그룹 4개사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했다.<사진=뉴스핌DB> |
한국기업평가는 지주회사인 ㈜두산과 계열사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두산건설 등 총 4개 기업의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BBB+'에서 'BBB로, 두산건설은 'BBB-'에서 'BB+'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4개사에 대한 '부정적' 등급전망은 유지했다.
이번 강등 조치는 지난해 두산그룹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두산그룹은 1조700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기평은 두산그룹의 면세점 사업에 대해서 재무적 부담이 크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