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뉴스핌 심지혜 기자] "사람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찍힌다."
21일(현지시간)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LG G5 Day’를 열고 올해 첫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G5는 광각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LG는 후면 카메라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가 탑재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으로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 측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인 것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진을 찍으면 화면에 담기는 장면이 적지만 광각 기능을 적용하면 훨씬 많은 화면이 담긴다.
일반 기능으로 찍었을 때 <사진 = 심지혜 기자> |
일반 카메라 기능으로 찍을 때에는 화면이 매우 한정적이다.
광각 기능을 적용했을 때. <사진 =심지혜 기자> |
광각 기능을 적용하면 보이지 않던 장면까지 보이게 된다. 때문에 광활한 자연 환경을 찍거나 건축물을 찍을 때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