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증권이 밸류시스템투자자문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동부증권은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투자해 온 역량과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밸류시스템투자자문 함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제공과 운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은 빅데이터 분석, 퀀트를 주요 전략으로 하는 투자자문사로 현재 개인 자산가 위주로 약 1700억원의 자금을 운용중이며, '아이로보'라는 별도 사업부를 두고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석윤 동부증권 WM사업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 출시를 통해 거액 자산가들에게만 제공됐던 투자일임서비스를 다수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투자자 적합성 파악과 사후관리 등 투자자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내달 2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증권과 밸류시스템투자자문은 17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강석윤 동부증권 WM사업부장(왼쪽)과 정환종 밸류시스템투자자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