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여야가 23일 제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쟁점법안 및 선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가졌다.<사진=뉴시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 253석으로 하기로 합의했다"며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물론 국회 의원정수는 300명이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자 기준으로 결정한다.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법안과 테러방지법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대표는 "경제법안들과 대테러방지법 처리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해왔지만 선거구는 차질 없이 치뤄야 한다는 생각에 의장실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선거구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