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김상규 전 조달청장 후임으로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55세·행시 28회)을 임명했다.

정양호 신임 조달청장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신임 정양호 조달청장은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반에 정통하고 국가 산업정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췄다"며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리더십도 겸비하고 있어 공공 조달 수요를 활용해 창조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는 등 국가경제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적임으로 판단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정 조달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30여 년간 산업부에서 근무하며 산업기술정책관과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