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5일 20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중 원외 복수지역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전 대덕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고재일·박영순·정현태 씨 등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시작했다.
이날 면접은 복수 공천신청 지역 가운데 현역의원이 없는 17곳의 신청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강원·부산·울산·경남·제주·인천 총 9개 광역시·도다.
면접시간은 각 후보자당 5분 내외로 책정됐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면접에서 각 신청자들에게 자기소개와 포부를 묻고 "국회에 들어가면 국정감사도 하고 인사청문회도 할 텐데 (이들을) 호통치고 할 만큼 준비가 돼 있는가" 등을 질문했다.
이후 면접은 원외 단수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역의원에 대한 면접은 '3선 이상 50%, 재선 이하 30%'의 추가 컷오프 대상을 정하는 정밀심사 뒤 시행할 예정이다.
정밀심사를 위한 여론조사는▲후보 적합도 ▲재출마시 지지도 ▲상대 후보와의 가상대결의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된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