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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 "中 투자, 외환관리국 절차 남아"

기사등록 : 2016-02-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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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중국 북경중희합력문화전매유한공사의 전환사채 납입일 연기에 대해 "송금 직전 거쳐야 하는 외환관리국 절차만 남아있다"며 "투자금 납입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씨그널엔터는 중희합력문화가 인수키로 결정한 10억원 규모 전환사채에 대해 납입일을 오는 3월 4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지난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선 영업권 상각 등이 실적 악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씨그널엔터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04억8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2억1000만원으로 119%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243억8300만원으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예능프로그램 제작사와 매니지먼트 기업 인수에 따라 지난해 상각한 영업권만 70억원 규모"라며 "이를 5년간 나눠도 상각해도 되지만 올해 좋은 실적을 내기 위해 지난 회계년도에 이를 모두 상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이날 KBS와 예능프로그램 '잘부탁드립니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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