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에 여승주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1960년 서울 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를 졸업했다. 1985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팀과 2002년 한화생명 인수 후 재정팀장 · 전략기획실장으로 근무했고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등을 거쳤다.

여 대표는 한화그룹 내 금융 사업의 뉴 리더로 손꼽혀온 인물이라는게 한화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지난 2002년 한화생명 인수합병(M&A) 시 실무 총괄을 맡은 후 재정팀장과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실장(CFO) 등의 두루 거쳤다.

이 과정에서 2010년 한화생명 기업공개(IPO)의 실무도 총괄 지휘하는 등 한화그룹 내 각종 금융·재무·회계 관련 업무에서 성과를 보였다.

그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전무)으로 선임돼 경영기획과 관리 등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재정, 전략팀장을 역임했다.

여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증권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조직의 안정화를 통해 한화투자증권이 업계 선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조직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