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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삼성전기에 단비...1분기 실적 개선"

기사등록 : 2016-03-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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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출시가 삼성전기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3일 "갤럭시S7 출시는 삼성전기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라며 "신제품 출시에 따라 휴대폰 부품의 단가가 올라가고 물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7 출시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올 1분기 매출을 전분기 대비 14.9% 늘어난 1조564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배이상 증가한 77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주요 제품으로 HDI(스마트폰 주기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무선충전 등을 꼽았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신모델 출시 효과로 삼성전기의 올 1분기 실적이 정상화되고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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