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로 ‘6.5-7.0%’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재정적자 규모를 확대해 실물경제 부양에 힘쓰고 공급측개혁을 통해 내수확대와 효율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중국은 또 적당한 때를 택해 올해 안에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 매매)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회의에서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를 통해 2015년 경제 형세를 평가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16년 경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전인대는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메인 대회로서 우리나라의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다. 이날 12기 전인대 4차회의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최고 지도부와 2900여명의 인민대표가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가 전인대에서 밝힌 정부공작보고(정부업무보고)의 핵심 내용을 그래픽으로 살펴본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