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사 '웹젠' 지분전량인 679만5143주(지분율 19.24%)를 중국 펀게임(HK) 리미티드에 넘겼다고 8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2039억원이며 양도 예정일은 오는 7월 7일이다.
펀게임(HK) 리미티드는 중국 대형게임사 아워팜의 계열사로 이번 거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다.
아워팜은 지난해 초 웹젠 게임 '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을 개발한 '천마시공'을 인수한 회사다.
이번 인수로 아워팜은 지분율 19.24%로 웹젠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웹젠의 최대 주주는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으로 2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