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4·13총선 공천에서 배제되는 초·재선 현역의원 추가 컷오프 대상을 공개한다.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
당초 더민주는 이날 3선 이상 50%, 초·재선 의원 30%에 대한 공천 배제 투표 결과를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한 뒤 공개할 방침이었으나 심사 시간 부족으로 초·재선 의원의 심사 결과만을 우선 발표한다.
더민주는 이날 컷오프 명단을 직접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물갈이 대상 의원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하거나 경선 대상 지역으로 지정, 경선 후보에서 해당 의원을 제외하는 방식을 사용할 방침이다.
3선 이상 중진의원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컷오프 대상 선정을 위한 가부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는 앞서 여론조사, 경쟁력평가, 윤리심사 등을 바탕으로 3선 이상 중진 24명 중 12명, 초·재선 71명 중 21명에 정밀심사를 시행했다.
이중 3선 이상 중진 의원의 50%, 초·재선 의원의 30%가 공천 배제를 위한 가부 투표 대상이 된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