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새만금 지역 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만금지역 내 도로, 방파제, 방수제, 산업단지 매립공사 등 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새만금 지역 건설현장은 지반이 불안정한 간척지에 있어 겨울에 얼어붙었던 지반이 해빙기를 맞아 녹으며 구조물이 붕괴되거나 건설장비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특히 높다.

이에 새만금청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여부, 매립 공사 시공 적정성, 건설사고 발생에 취약한 해상 준설선 운영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이행여부도 집중 단속한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자체, 입주기업 등과 소통‧협업을 통해 새만금 사업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