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11일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예약판매 결과가 전작인 갤럭시S6보다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1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번 갤럭시S6의 경우 출시가 늦어져 손실을 많이 봤다"는 한 주주의 지적에 대해 "올해 갤럭시S7을 발표하고 나서 판매가 많이 걸리지 않도록 했다"며 이 같이 말헀다.
신 사장은 "지난해부터 메탈소재를 사용하는 등 경쟁사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면서 "(갤럭시S7은) 곡면 디스플레이와 듀얼 디스플레이 등을 채용하는 등 전작에 비해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약판매 결과도 괜찮다"면서 "지난번 실수를 했지만 빠른 속도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