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장경태 더민주 서울시당 대변인, 김규완 한국미디어교육협회 정책기획실장, 정은혜 더민주 상근부대변인, 최유진 뉴파티위원회 소통기획단장 등 예비후보 4명으로 청년 비례대표 후보자를 압축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김빈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3시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등의 진행으로 청년비례대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앞서 서류 검토를 통해 압축된 김인아, 김현빈, 이신혜, 정은혜, 최유진, 김국민, 김규완, 서지완, 장경태 후보, 총 9명이 참여했다.
20대 총선을 30일 앞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청년 및 노동분야 비례대표 김빈(왼쪽부터), 정은혜, 이수진, 장경태 후보가 면접을 기다리며 거기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더민주는 이날 압축된 4명에 대해 16~17일 중 경선을 치른 후 남자 1명, 여자 1명 총 2명을 최종 결정한다. 경선은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득표율은 청년대의원 30%, 청년권리당원 70%로 따진다.
한편 김빈 예비후보는 결과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면접시간 5분도 이해하기 힘든데 결과가 이렇게 빨리 나온 것은 더욱 이해가 안 된다"며 "탈락 이유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 없다.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15일) 이의신청을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