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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복귀 선언한 천정배 "수도권 연대 여의치 않아"

기사등록 : 2016-03-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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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로서의 책임과 역할 다하는 것이 바람직"

[뉴스핌=김나래 기자] 야권 연대를 주장하며 당무를 거부하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연대는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흘 만에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도권 야권연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천 공동대표는 15일 오후 배포한 발표문을 통해 "현재의 여러 여건상 당 차원의 수도권 연대는 여의치 않다"면서 "더욱 열심히 당 대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천 공동대표는 "저는 앞으로도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고 우리 당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천 공동대표는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는 안 공동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안 공동대표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회동했다.

천 공동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일 안 공동대표를 마지막으로 만나서 의견조율을 할 계획"이라면서 "그 결과에 따라 저도 나름대로 이 국면을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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