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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엔지니어링업계, 부가가치 높여 이란시장 선점해야”

기사등록 : 2016-03-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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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6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간담회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와 만나 최근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 시장에서 설계 등 사업 초기부터 적극 진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강호인 장관은 이 날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호은 장관은 “볼리비아 신도시 실시설계 수주 사례를 보듯 우리 기업이 마스터플랜 작성 등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는 것이 설계‧시공 등 후속 사업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란 시장에서도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가 개념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회담, 수주지원단 파견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글로벌 기준에 따른 시범사업을 통해 입‧낙찰 단계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이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모두 노력하자”며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하는 우수 엔지니어링 강소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 업계에서는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장, 도상익 건설기술관리협회장, 권재원 평화엔지니어링 회장, 황광웅 건화 회장, 전경수 유신 부회장,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사장, 이강록 한국종합기술 사장, 정종화 선진엔지니어링 대표, 최광철 SK건설 대표, 조경훈 OCS 소장이 참석했다.

강호인 장관은 16일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국토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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