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석현(경기 안양시동안구갑)·추미애(서울 광진구을)·홍익표(서울 중동성동구갑)·도종환(충북 청주시흥덕구)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16일 공천이 확정됐다.
신명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밤 국회에서 2차 경선지역의 투표 결과와 1차 경선지역의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석현·추미애·홍익표 의원은 현 지역구에서, 비례대표인 도종환 의원은 충북 청주시흥덕구에서 경선에 승리해 공천 티켓을 거머쥐었다.
원외 경선지역에서는 ▲강병원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서울 은평을)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서울 양천을)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경기 용인병) ▲정하영 당 교육특별위 부위원장(경기 김포을) ▲정동균 전 민주당 부대변인(경기 여주시양평군) 총 5명이 본선 후보가 됐다.
더민주는 1차 경선지역 중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치른 지역구 3곳의 투표 결과도 공표했다.
결선투표 결과 ▲김영호 지역위원장(서울 서대문을)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경기 고양을) ▲안호영 변호사(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3명이 공천을 받게 됐다.
특히 안 변호사가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 현역 의원인 박민수 의원을 꺾고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박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