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올해 1분기에 LG이노텍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8일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대비 18.5% 감소한 1조2969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부진으로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판소재 사업부의 부진도 예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영업이익 감소 규모가 올해 LG이노텍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반기 애플 물량 증가와 국내 거래선 물량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LED와 전장부품 사업부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감가상각비가 감소하고 수주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