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인 뱅크 인도네시아(BI)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7%에서 6.75%로 0.25bp(1bp=0.01%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하루짜리 예금·대출금리도 각각 25bp씩 인하했다.
BI는 성명을 통해 "추가 완화 여지는 남아있다"면서도 "다음 통화 정책 결정에는 신중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통화 정책을 시장에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은 4.42%로 앞선 1월의 4.14% 보다 더 상승했다.
BI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관리 목표범위인 3%~5% 내로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