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닛산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 리프의 S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18일 제주서 열린 '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출시로 리프는 S와 SL 두 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면서 기존 판매되전 SL모델의 가격을 300만원 낮췄다. 이에 따라 S모델은 4590만원, SL모델은 5180만원에 공급된다. 제주 전기차 보조금 1900만원 적용시 S모델은 26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이와 함께 유통망 다각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난 9일 한국닛산은 제주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제휴하고 리프 10대를 공급했다. 또 롯데하이마트 신제주점과 서귀포점에서도 리프 구매가 가능하도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기존 모델 가격 조정과 신모델 소개, 유통망 다각화로 리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한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닛산 리프 S모델 <사진=한국닛산>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