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4·13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밤부터 비대위 논의를 하던 중 당선 안정권의 비례대표 후보로 배치됐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사진=뉴시스> |
김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이 확정되면 비례대표로만 5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 대표는 더민주 입당 직후엔 비례대표 출마에 부정적인 뉘앙스를 보였지만 이후 "그걸 왜 미리 알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출마 여지를 보였다.
당초 김 대표는 총선 때까지만 당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총선 이후에도 당에 남아 정치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