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한 달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앞에 '판매됐음' 간판이 붙어있다.<사진=블룸버그통신> |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현지시간) 2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508만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7.1% 감소한 수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월 532만 채의 기존주택이 판매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1월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6개월 만에 최대치인 547만 건으로 유지됐다.
기존주택 판매 가격의 중간값은 1년 전보다 4.4% 상승한 21만800달러였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구매 가능한 가격에 괜찮은 집을 찾는 것이 잠재 구매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