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제철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은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000억원과 28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0.8%와 15.4% 하락한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부진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봉형강류 및 자동차용강판 판매 감소로 전체 제품판매량이 463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탓으로 분석된다. 판매량 저하와 함께 수익성 악화도 예상이 된다.
박 연구원은 "전기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상승과 車강판가격 인하에 따른 판재류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