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가 자사 게임 특허인 '친구API(게임에서 하트 보내기, 친구 랭킹 등)'를 침해했다며 지난 24일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NHN엔터는 특허관리전문 자회사 K-이노베이션을 통해 특허 수익화 사업에 착수했다. K-이노베이션은 페이스북과 라인, 카카오 등 SNS 기반 게임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권리 실현에 나선다.
회사 측은 "현재 카카오에 '친구API' 기술 특허는 NHN엔터테인먼트에 있으며 특허권을 실현하려 한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보낸 상황"이라며 "카카오는 물론 라인,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에게도 특허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