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내외 철강 산업 및 포스코 내부적인 구조조정이 기대돼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0.5배에서 0.6배로 변경 적용됐다.
이와 함께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철강시황 회복에 따라 2016년, 2017년 포스코의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 11% 올렸으며, 이에 추정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2017년에는 5%대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포스코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3조 8440억원, 영업이익은 707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단순합산 지난해 영업손실 3950억원을 기록했던 기타 철강부문(본사를 제외한 철강사업부문)은 철강재 시황회복 및 구조조정에 따라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손실을 기록한 포스코ICT 등의 영업이익이 정상화되며 연결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적어도 올해 3분기까지는 포스코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