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지난 2월 일본 실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월 일본 실업률은 3.3%로 1월에 기록한 3.2%보다 올랐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2% 역시 웃돌았다.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 수 비율, 계절조정치)은 보합인 1.28배로 확인됐다. 구직자 100명당 128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신규 구인배율(계절조정치)는 1.92배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구인이 구직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상태를 나타냈다.
일본의 유효구인배율은 7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배율이 높을수록 구직자는 일자리를 쉽게 찾지만 그만큼 기업은 구인난을 겪게 된다.
일본 실업률 5년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