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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봉]하나·신한·국민銀, 평균13년 일하고 연봉 8천만원

기사등록 : 2016-03-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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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우리은행은 6000~7000만원대

[뉴스핌=김지유 기자] KEB하나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8000만원대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된 KEB하나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 등 다섯 곳의 작년 12월31일 기준 연봉을 비교한 결과, KEB하나은행의 1인당 평균 연봉이 85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KEB하나은행의 직원수는 총 1만5283명이었고 평균근속연수는 13년9개월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직원은 총 6336명으로 1인당 평균연봉은 1억1400만원, 평균근속연수는 17년7개월이었다. 여자직원은 총 8947명으로 1인당 평균 6500만원 연봉을 받았고, 평균근속연수는 11년2개월이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근속연수가 길어지다 보니 평균연봉도 올라가게 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요 은행 직원 1인당 평균연봉 및 근속연수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신한은행의 1인당 평균연봉은 8200만원이었다. 직원수는 1만4649명이었고, 이들의 평균근속연수 13년11개월이었다.

이 중 남자직원은 총 8292명으로 평균연봉 1억100만원을 받았고, 평균근속연수는 16년4개월이었다. 여자직원은 총 6357명으로 평균연봉 5700만원을 수령했고, 평균근속연수는 11년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인당 평균연봉으로 8200만원을 지급했다. 직원수는 총 2만836명으로 평균근속연수는 15년8개월이었다.

남자직원은 총 1만548명으로 1인당 평균 1억400만원 연봉을 받았고, 평균 21년4개월 동안 근무했다. 여자직원은 총 1만288명으로 1인당 평균연봉은 5900만원, 평균근속연수는 10년이었다.

우리은행의 1인당 평균연봉은 7800만원이었다. 직원 수는 총 1만5850명이었고, 평균 16년4개월 근무했다.

남자직원은 총 7991명으로 1인당 평균연봉은 9600만원, 평균근속연수는 19년3개월이었다. 여자직원은 총 7859명이었고 1인당 평균연봉은 5900만원, 평균근속연수는 13년4개월이었다.

기업은행은 1인당 평균연봉이 69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총 직원수는 1만2603명, 평균근속연수는 15년1개월이다.

이 중 남자직원은 총 5784명으로 1인당 평균 8900만원 연봉을 받았고, 평균근속연수는 16년9개월이었다. 여자직원은 총 6819명으로 1인당 평균연봉은 5200만원, 평균근속연수는 12년5개월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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