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하 농협상호금융)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자금운용 등에 활용하는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과 허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MOU에 따라 유안타증권의 특허받은 인공지능 시스템 '티레이더'를 농협상호금융의 자금운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티레이더는 실적, 수급, 기술적 지표(차트) 등을 모두 고려해 시스템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상승, 하락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하고 매매타이밍까지 제시한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유안타증권은 이미 2010년부터 인공지능 매매시스템을 꾸준히 연구해 온 시장 선도자인 만큼 그 산물인 '티레이더'가 농협상호금융의 이익 증진과 양사간 협력관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이 티레이더를 활용한 다각적인 업무 제휴로 양사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좌측부터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사진=유안타증권>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