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6만2166대, 해외 37만712대 등 총 43만28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7.2% 올랐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8753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쏘나타 7053대(하이브리드 536대 포함), 그랜저 4550대(하이브리드 544대 포함), 엑센트 1735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4197대다.

RV는 싼타페 7245대, 투싼 5202대, 맥스크루즈 112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난 1만3573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DH)가 3289대, EQ900가 3570대 각각 판매되는 등 총 6859대를 달성했다.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수출 10만252대, 해외공장판매 27만460대 등 37만712대를 판매, 2.2% 감소폭을 보였다.

국내공장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으며, 해외공장판매는 현지 전략 모델의 판매 호조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1.0% 감소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 신차 효과 및 판촉 활동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며 “올해 국내 시장에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강화와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사진=현대차>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