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개발중인 애플리케이션(앱)의 정상 동작 여부 및 호환성을 다양한 단말에서 테스트하고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클라우드 앱스터(ucloud appst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플랫폼인 ‘유클라우드 비즈’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웹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앱 출시 전 품질 검증, 단말 또는 플랫폼 호환성 검증, 상용 시스템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앱을 출시하려면 사전 검증을 위해 다양한 단말을 구매하고 테스트를 해야 하지만 ‘클라우드’ 방식으로 테스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각각의 단말 테스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는 테스트 시간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종량제 서비스로, 테스트 희망 시간을 예약하고 자동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중요 구간만 반복하는 설정도 가능하다.
KT는 이달 한달 간 유클라우드 비즈 이용고객에게 ‘테스트 시나리오 제작단계’의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유클라우드 앱스터 서비스가 창의적 스타트업의 앱 개발 비용을 줄여주는 1등 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KT의 유클라우드 비즈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유클라우드 비즈 사이트에서 가상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유클라우드 앱스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KT>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