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은평구 은평뉴타운 우물골2단지 아파트에서 대한노인회중앙회와 실버택배 사업을 위한 ‘우물골실버벨 아파트택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우물골실버벨 아파트택배는 13명의 시니어가 실버택배 배송원으로 근무하는 프로그램이다. 택배 전용 전동 카트, 전동 손수레와 자전거 등을 이용해 우물골2단지 아파트 내 1800여 세대의 택배 배송과 집화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CJ대한통운과 대한노인회중앙회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파트택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 바 있다. 이 사업에서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 운영과 장비 등을 지원하며 대한노인회중앙회는 시니어 인력 공급을 맡는다.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실버택배사업을 통해 공유가치창출(CSV)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 경기, 부산 등 75개 거점에서 560여 명의 시니어 인력이 택배업무를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측은 "기업은 택배차량 진입이 어려운 신축 아파트 단지 내 배송 등이 쉬워지고, 시니어 인력은 일자리를 통해 생의 활력과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면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로 주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6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뉴타운 우물골2단지 아파트에서 대한노인회중앙회와 실버택배 사업을 위한 ‘우물골실버벨 아파트택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CJ대한통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