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서울권 일대를 다니며 서울 민심 굳히기에 나선다. 또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경기, 강원, 충북 등지를 찾는 광폭 행보를 벌이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서울과 경기권을 순회한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 강서을에 출마한 자신의 최측근 김성태 후보 지원을 시작으로 강서갑(구성찬), 강서병(유영) 후보에 대한 지원을 위해 가양역과 화곡역 등을 찾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우) <사진=뉴시스> |
이후 당사에서 공동선대위원장 긴급회의를 주재한 후 인근의 마포갑(안대희)을 지역을 찾고 성북갑(정태근)·성북을(낌효재)·강북갑(정약석)·도봉갑(이재범)·노원병(이준석)·노원을(홍범식)·노원갑(이노근)·중랑을(강동호)·중랑갑(김진수) 지역을 연달아 찾는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하남에서 문학진 후보의 출근길 인사에 참석한 후 남양주 후보자들(조응천·김한정·최민희)의 공동정책 공약 발표장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곧바로 강원도로 이동, 춘천 풍물시장에서 허영 후보에 대한 지원을 한 후 원주도 찾아 중앙시장 입구에서 권성중·송기헌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다.
강원권 방문을 마친 김 대표는 충북 제천단양, 충주, 청주 등지도 찾아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경기도 남양주 지역을 시작으로 구리시, 하남시를 방문해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후 서울에선 강동을, 송파갑·을, 동작갑 지역을 순회한다. 안 대표는 마지막 일정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옆에 위치한 윤중로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여야는 이날 4·13 총선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기선 제압'을 위해 투표 독려 운동에 나서는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선다. 사전투표는 여야 모두에게 이번 선거의 판세를 어느 정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각 당은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적극 유도, 기선을 잡아 오는 13일 투표일까지 분위기를 몰아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