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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보유액 5개월만에 증가…3조2100억달러

기사등록 : 2016-04-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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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상회…달러화 약세에 자본유출 감소

[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 외환보유액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7일 중국 인민은행은 3월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103억달러 늘어난 3조21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조180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첫 증가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해외로의 자본유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지난 2월 외환보유액은 3조2000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 외환보유액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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