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내일(10일) 현대차그룹의 ‘공채 수능’이 치러진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사진=현대차>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다이모스·현대오토에버·현대엠시트 등 7개 계열사가 10일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인적성 검사에는 약 10만명의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적성검사 'HMAT'를 지난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활용하고 있다.

HMAT는 언어이해·논리판단·자료해석·정보추론·도식이해 등 평가항목이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HMA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7개 계열사 중 현대차는 역사에세이 시험을 별도로 치른다.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역사에세이 시험은 인문학적인 소양과 가치관을 평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역사에세이 시험을 치루는 현대차의 시험 시간은 다른 계열사보다 30분 많아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