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자사의 숙취해소 음료 '헛개컨디션'을 내세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먼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주요 매체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팸 투어를 진행했다.
중국 매체 관계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주요 매체인 북경 TV, Youku.com, Esquire, Tide Magazine, SOHU 소속 언론관계자와 여행미식 전문가인 小金牙(시아오진야)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특히 북경TV의 경우 촬영 팀이 직접 방한해 중국 내 각 지역으로 행사가 방영될 예정이다.
또 지난 9일과 10일에는 일본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KCON 2016 JAPAN'(이하 케이콘)에서 컨디션 부스를 설치해 샘플링 및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케이콘(KCON)은 CJ그룹이 개최하는 한류 페스티벌이다. 이틀간 총 3만 명 이상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CJ헬스케어는 컨디션을 내세워 한국의 '숙취해소'문화를 알렸다고 밝혔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달 베트남 아이돌 가수 겸 배우인 CAO MY KIM(까오 마이 킴)을 모델로 한 컨디션 TV CF를 베트남 전역에 방영했다.
지난 2014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컨디션을 진출시킨 CJ헬스케어는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