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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권혁세, 알바 동원 불법선거 혐의... 사퇴해야"

기사등록 : 2016-04-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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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해"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후보는 12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권혁세 후보측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댓글 알바를 동원해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사실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적발해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혁세 후보측은 온라인 홍보업체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관리 명목의 계약을 맺고 업체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관 웹젠 의장 <사진제공=김병관>

김병관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정치1번지'를 지향하는 분당・판교 지역 총선에서 불법행위가 자행된 것이어서, 분당・판교 주민들과 함께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권혁세 후보는 불법선거운동의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말했다.

또 "범죄행위로 표를 얻으려는 했다면 이는 민의를 받들어야 할 정치인으로서 이미 자격을 잃은 것이며 유권자들을 모독한 것"이라며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해 새로운 정치와 경제 살리기를 갈망하는 분당・판교지역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지 말라"고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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