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을 맞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20대총선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종로구에선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전국단위 선거에서 투표를 한 것은 지난 2014년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취임 전인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때는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신분으로 자신의 지역구가 있던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으며, 같은 해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 때는 자택이 있던 서울 삼성동의 언주중학교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