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최종 마감된 13일 오후 7시 현재 최종투표율은 58.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8대 총선 투표율 46.1%과 19대 총선 투표율 54.2%을 넉넉히 넘어서는 수치다. 가장 최근 전국선거인 2014년 제6회 지방선거(56.8%)보다도 높은 수치다.
20대 총선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가 최종 투표율 상승 견인에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12.19%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13일 20대 총선을 맞아 엄마와 같이 나온 아이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또 최종 투표율 잠정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투표율로 예측한 57~58%과도 맞는 수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마감 결과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443만2533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은 58.0%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 투표율 46.1%보다 11.9%p 높으며, 가장 최근 전국선거인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56.8%보다도 1.2%p 앞선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 54.2%보다는 3.8%p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야당 우세지역인 전남이 6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여당 우세지역인 대구가 54.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부산도 55.4%로 낮았다.
서울지역은 59.8%로 나타났고 경기는 57.5%, 인천은 55.6%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