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케어젠의 신제품 헤어필러 관련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15일 CE 인증을 취득한 신제품 헤어필러는 2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2분기에도 추가적인 헤어필러 공급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어젠은 러시아, 이탈리아, 홍통 등 8개국에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최소 보장 물량 합계로만 올해 30억원 규모다.
김 연구원은 "기존 유통 파트너 수요까지 감안하면 2016년 헤어필러 매출액은 150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케어젠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54% 늘어난 188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114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케어젠은 중국 업체와 헤어케어센터 사업 추진 목적으로 합작회사(JV)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중 중국 대형 유통회사와 홈케어 제품 공급 담당 JV 설립을 기대한다"며 "중국내 대규모 유통망 확보시 작년 3분기부터 부진했던 홈케어 매출이 턴어라운드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